2020년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김호중의 비련을 떠올려본다 . 이 날은 KBS2 불후의 명곡 2020 왕중왕전 2부가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김호중은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하였다. 김호중이 부른 비련은 원곡의 작품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편곡이 되었다. 김호중도 원곡과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전하듯이 편곡된 부분을 잘 들어 달라고 전했다. 믿고 듣는 김호중이지만 감상포인트를 살짝 흘려서인지 다른 때보다 궁금증이 더했다. 원곡이 한 시대의 문화적 상징이었으므로 약 40년이 지난 현재의 감성과 어떠한 교차점이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옛기억을 소환, 비교 감상할 마음을 단단히 하고 뀌를 쫑긋세웠다. 그는 그만의 독보적인 실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