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테너 김호중

김호중 The Classic Album 05트랙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

포도나무호사랑 2021. 10. 14. 22:58

 

<김호중 The Classic Album 정보>

테너 김호중이 바치는 헌사(獻詞) [ The Classic Album ]

트바로티, 김호중이 자기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테너로 돌아온다!!

Full Sound Orchestra와의 협연으로 녹음된 [The Classic Album]은 도니제티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푸치니의 “별이 빛나건만”,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위대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무정한 마음”, “아침의 노래”와 같은 유명 이탈리아 가곡, 나폴리 민요 “오 솔레미오” 까지 트바로티 김호중이 가장 사랑하고 들려주고 싶었던 바로 그 노래들이 엄선 되어 있다. 여기에 스페셜 트랙으로 김호중의 팬송인 “풍경”(하덕규 원곡)과 최고의 뮤지컬 히트 넘버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이 수록 되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출처:네이버 김호중 The Classic Album 앨범정보>

 

2020년12월11일 발표한

김호중 The Classic Album I 5번 트랙

? 페데리코의 탄식 ?

아티스트 테너 김호중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은 프란체스코 칠레에(Francesco Cilea, 1866~1950)의 세 번째 오페라 <아를의 여인(L'Arlesiana)> 3막에 나오는 아리아이다.

<아를의 여인>은 '마지막 수업'저자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풍차방앗간 소식(Lettres de mon moulin)>에 수록된 단편소설이다. 알퐁스 도데는 1872년 이 단편소설을 3막 5장의 희곡<아를의 여인>으로 만들었다. 이 희곡은 레오폴도 마렌코(Leopoldo Marenco)라는 대본가가 오페라 대본으로 만들어 작곡가 칠레아에게 주게 되면서 1897년 오페라로 탄생하게 된다. 이 오페라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고 칠레아에게 큰 명예를 안겨주었다.

 

 

오페라 <아를의 여인> 줄거리

[제1막] 막이 열리면 늙은 양치기 발다사레(Baldassarre)가 과부 로사 마마이(Rosa Mamai)의 막내아들 리노첸트(L’innocente)에게 불쌍한 어린 염소와 굶주린 늑대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리노첸트는 이름 그대로 순진한 소년으로 지적 장애가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집안에 지적 장애아가 있으면 그 집에 복이 굴러들어 온다는 미신적인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고 있다. 그렇지만 가족은 물론이고 마을 사람들까지 리노첸트를 무시하며 거들떠보지 않는다. 다만 늙은 양치기 발다사레만 리노첸트의 친구가 되어 얘기를 나눈다.

 

억척같이 생활을 꾸려가는 로사 마마이는 큰아들 페데리코(Federico) 때문에 걱정이다. 아를에서 왔다는 어떤 여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기 때문이다. 로사의 대녀(代女: God-daughter) 비베트(Vivette)는 오래전부터 페데리코를 사랑했지만, 수줍고 얌전한 성격에다 다른 여자들처럼 노골적이지 못해 아직까지 사랑을 고백하지 못했다. 비베트는 페데리코가 아를에서 온 여자에게 푹 빠져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실망한다.

 

잠시 후 문제의 페데리코가 삼촌 마르코(Marco)와 함께 기분 좋게 집으로 들어선다. 마르코의 말에 따르면 아를의 여인의 아버지를 만나보았는데 두 사람의 결혼을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사는 페데리코의 결혼을 승낙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기울인다. 이때 마구간에서 일하는 메티피오(Metifio)가 로사를 찾아온다. 메티피오는 자신이 아를 여인의 애인으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다고 말한다. 며칠 전 그 집에서 결혼은 없던 것으로 하자는 통보를 받고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알아보니, 재산이 많은 페데리코와 결혼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었다고 말하며 증거로 편지를 내놓는다.

 

편지를 보니 한 장은 메티피오에게 당장 떠나라고 하는 내용이고, 다른 한 장은 내일까지 떠나겠다고 약속한 메티피오의 답장으로 내일 보낼 것이라고 했다. 로사는 그 편지를 아들 페데리코에게 보여준다. 페데리코는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해 낙담한다.

 

[제2막] 페데리코가 밤새 집에 들어오지 않자, 로사와 비베트가 찾아 나선다. 벌써부터 비베트를 며느릿감으로 생각해온 로사는 새침하게 굴지 말고 다른 여자들처럼 애교도 부리고 아양도 떨어야 페데리코가 아를의 여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넌지시 말한다. 비베트는 페데리코를 유혹해보라는 로사의 말을 듣고는 당황해 어디론가 뛰어간다.

 

페데리코는 밤새도록 양 떼 틈에 숨어 있었다. 발다사레가 그를 발견하고는 아를의 여인인지 누군지는 그만 잊어버리고 어서 산으로 올라가 염소 떼나 돌보자고 권한다. 페데리코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짓자 발다사레는 할 수 없다는 듯 먼저 산 위로 올라간다. 페데리코는 편지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읽은 뒤, 평소에 발다사레가 들려준 작은 염소와 굶주린 늑대 이야기를 떠올리며 「페데리코의 탄식」을 부른다.

 

비베트는 페데리코의 관심을 끌기 위해 로사의 말대로 행동하는 하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해, 페데리코를 만나자 과감하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그의 가슴으로 파고든다. 얌전하던 비베트가 갑자기 돌변하자 크게 놀란 페데리코는 그녀를 밀치며, 아를의 여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비베트는 부끄럽고 기가 막혀 슬피 운다. 우는 소리에 달려온 로사가 비베트를 측은하게 여겨 아들과 반드시 결혼시키기로 마음을 굳힌다. 페데리코는 로사가 자기를 끔찍이 사랑한다고 생각해 감동한다. 페데리코는 자기는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한 여인에게만 자신의 이름을 주겠다고(결혼하겠다는 뜻이다) 말하며, 비베트에게 자신의 우울하고 병든 열정을 회복하게 도와달라고 사뭇 철학적으로 말한다.

 

[제3막] 페데리코와 비베트의 결혼 준비가 한창이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실은 포옹하고서) 달빛 아래에서 미래의 행복을 노래한다. 이때 마구간에서 일하는 메티피오가 양치기 영감 발다사레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끝에 페데리코가 비베트와 결혼하게 되었으니 아를의 여인에게 다시 한 번 구혼해보고 받아주지 않으면 강제로 납치하겠다고 말한다. 메티피오는 신이 나서 “말발굽 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는 가운데 가벼운 가운만 걸친 아를의 여인을 낚아채어 밤길을 달려가노라! 아를의 여인이 비명을 지르더라도 멈추지 않고 말을 달린다!”라고 마치 팝송처럼 노래를 부른다.

 

비베트와 함께 산책 나온 페데리코가 메티피오의 마지막 얘기를 엿듣는다. 발다사레는 메티피오에게 아무 가치가 없는 여인을 위해 인생의 막을 내리지 말라고 타이르지만, 메피티오는 이 말이 들리지 않는다. 페데리코가 어둠 속에서 뛰어나와 어떻게 납치를 생각할 수 있느냐면서 메티피오와 언쟁을 벌인다. 이 장면에 나오는 4중창은 이 오페라에서 가장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기막힌 곡이다. 이들의 소란은 로사가 말리는 바람에 겨우 진정된다.

 

로사가 엄마 노릇이 왜 이렇게 어렵냐며 신세타령을 하는데 잠에서 깬 막내아들 리노첸트가 다가오더니 “엄마, 이제부터 제가요, 큰형을 잘 살펴보고 돌봐줄게요”라고 말한다. 이 말에 놀란 로사는 “이제 이 집안에는 바보천치가 없다”라고 말하며 기뻐한다. 로사는 이 같은 기쁨 뒤에 무슨 불행이 닥칠지 모르겠다고 불안해하며 걱정한다. 페데리코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들어온다. 페데리코는 평소에 늙은 양치기 발다사레가 들려준 불쌍한 작은 염소와 굶주린 늑대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린다. 페데리코는 불쌍한 아를의 여인이 늑대와 같은 메티피오에게 끌려가면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와 말발굽 구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 머리를 감싸 안는다. 페데리코는 로사가 말릴 틈도 없이 집 밖에 있는 높은 창고 꼭대기로 올라가 주저하지 않고 땅으로 뛰어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를의 여인 [L'Arlesiana] (OPERA 366, 2011. 6. 27., 백남옥)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상처받고 자신을 사랑하는 비베트와 결혼하기로 했지만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여인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본인의 처지에 탄식하며 생을 마감하는 내용으로 극적인 요소가 강해 테너라면 욕심을 내는 곡 중 하나이다.

이 아리아의 주인공 페데리코는 감정을 표출하기보다 속으로 삭이는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내적갈등과 극으로 치닫는 감정변화가 누구보다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아리아를 제대로 부르려면 페데리코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것은 오롯이 테너의 몫이다.

 

 

김호중은 정말 최고의 고음을 가진 테너이다. 테너가 고음을 시원하게 잘내면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김호중은 이 아리아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고음이라는 쉬운길을 가지 않는다. 이 아리아는 고음에 의존하면 감정전달이 안되고 감정에 치우치면 테너의 맛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적정선을 콘트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호중은 페데리코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래와 감정의 발란스를 절묘하게 콘트롤한다. 장점인 화려한 고음을 내기보다는 극도의 절제된 고음에 진지하게 감정을 담아 주인공의 슬픔과 절규하는 마음을 가슴저리게 표현해 낸다. 이 모든것을 제대로 통제하는 김호중의 내공과 에너지는 듣는이로 하여금 숨을 쉬지 못하도록 노래속에 가두어 버린다.

이 아리아는 개인적으로 김호중의 다른 클래식 곡보다 더 심장을 뛰게 한다. 나는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이 아리아를 듣고 왜 제목이 '페데리코의 탄식'인지 바로 느낄 수 있었으며 그의 음악성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김호중의 "페데리코 탄식"은 카테기홀 3개 홀에 모두 선 세계적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극찬한 바 있다.

임형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김호중씨 첫 클래식앨범의 전수록곡 다 들어봤는데,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그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했다.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 수려한 음악성...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다"고 감탄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예전보다 더욱 눈여겨보도록 하겠다. 또한 저의 최애 후배 뮤지션 리스트에 우리 호중 씨를 추가하렵니다”라고 극찬했다.

(출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페데리코의 탄식 (Lamento Di Federico)

                          - 가사 -

 

È la solita storia del pastore

이는 목동의 흔하디 흔한 이야기

Il povero ragazzo voleva raccontarla

가엾은 녀석, 그 이야기를 들려주려했건만

E s'addormi

잠이 들었구나

 

C'è nel sonno l'oblio

꿈은 기억으로부터의 도피처

Come l'invidio

이 어찌나 부러운가

 

Anch'io vorrei dormir cosi

나 또한 이리 잠들 수만 있다면

Nel sonno almeno l'oblio trovar

차라리 잠들어 이 모든 것을 지우고 싶도다

 

La pace sol cercando io vò

나 오직 평화를 원하네

Vorrei poter tutto scordar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게 해주오

 

Ma ogni sforzo è vano

허나 이 사투는 공허해지고

Davanti, ho sempre di lei

결국 눈앞엔 그녀의 모습만이

Il dolce sembiante

그 달콤한 자태

 

La pace tolta è solo a me

오직 나만이 평화를 빼앗기고 말았구나

Perché degg'io tanto penar

어찌 이리 비참히도 버려졌는가

Lei!... sempre mi parla al cor

그녀가 끝없이 나이 심장에 속삭이네

Fatale vision, mi lascia

잔혹한 환상이여, 나를 내 버려두어라

Mi fai tanto male

그대 내게 이토록 잔인할지니

Ahimè

아아

 

 

https://www.youtube.com/watch?v=87qWtGUMA5Y 

 

김호중 The Classic Album My Favorite Arias 5번트랙 페데리코의 탄식 ( LAMENTO DI FEDERICO)

페데리코의 절망과 내면의 슬픔을

극강의 절제미로 표현한 테너 김호중

⭐천상의 보이스, 세기의 보이스 트바로티 ⭐

 

정열적 보이스와 수려한 음악성

감성 컨트롤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테너 김호중 ?

 

⭐김호중은 역시 김호중이다⭐

 

정열적 보이스, 수려한 음악성, 감성장인의 진면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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