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사람 김호중

김호중 우리家 정규1집 13번 트랙 ?퇴근길? 직장인의 위로곡&희망의 메시지 '내일이면 괜찮을거야'...

포도나무호사랑 2021. 10. 18. 22:58

 

트바로티 ‘김호중'의 정규 1집 <우리家>가 발매되었다. 그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겨있는 이번 앨범은, 성악부터 트로트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독보적인 역량이 담겨 있는 보석 같은 앨범이다.

 

<우리家 13번 트랙 곡정보>

곡명 퇴 근 길

가수 김호중

앨범 우리家

발매 2020.09.05.

장르 정통 발라드

작곡 알고보니혼수상태

작사 알고보니혼수상태

편곡 알고보니혼수상태

 

 

쓸쓸한 퇴근길, 진정성 있는 보이스로
직장인을 위로하는 노래 "퇴근길"

 

[퇴근길] 소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퇴근길. 그 쓸쓸함을 담은 정통 발라드곡이다. 쓸쓸한 비올라 선율로 곡은 포문을 열며, 그 후 담담한 보컬이 이어진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는데, 저기 별처럼 빛이 나는데,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의 가사는 마치 내 노래처럼,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논현동에 살고 있는 작품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곡의 마지막 가사는 희망을 담고 있다. “내일이면 괜찮을 거야.”.

<출처:네이버 우리家 곡정보>

 

 

[위로하는 퇴근길]

"퇴근길"은 참 애착이 가는 노래이다.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듯이 현실성 있는 가사에 감성 짙은 멜로디까지..

비단 내 이야기일 뿐이랴 "퇴근길"은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든 직장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좋든 싫든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는 직장이라는 챗바퀴 속에 갇혀 그렇게 매일을 하루같이 살아내고 있다. 그 가운데 애써 보람을 찾기도 하고 꿈도 가져보기도 하고 작은 것에 '만족한다, 행복하다' 스스로 체면을 걸기도 하면서 이 사회에 순응하고 모두들 그렇게 살아 간다.

그렇다고 맘속 힘듦과 포기한 것들에 대한 미련이나 억울함 공허함 같은 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일까 김호중의 담담하면서 진정성 있는 보이스가 현실이라는 벽 앞에 무너져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처럼 꿈을 묻어두고 사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서러운 니 맘 다 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힘내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이렇게 토닥 토닥 위로를 하며 잠시 기댈 어깨를 내어 주는 것 같다.

 

 

[김호중 가수가 있어 그저 고맙다]

김호중의 "퇴근길"은 너무나 담담해서 더 슬프다. 우리의 인생도 그러하지 않는가 오늘 정말 지쳤다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모든 것을 감당해야하는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아프다고 힘들다고 마냥 어리광을 부릴 수는 없다. 그저 담담하게 버텨내야 하는 것이 숙명인것 처럼...

꿈을 펼치지 못하고 현실의 무게를 홀로 감내해야 했던 가수의 고단했던 시절과 직장인들의 고단함과 애환이 겹치면서 끝없이 눈물을 흘리게 했던 "퇴근길"이었다. 

하지만 지금 김호중 가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포문을 열고 탄알을 하늘높이 쏘아 올려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되었다. 그런 그가 당당히 우리앞에 서서 내일이면 괜찮을 거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 "퇴근길"에 실어 메마른 직장인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우리에게 노래하는 사람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김호중이 있어 그저 고맙고 위안이 된다.

 

 

[가수의 퇴근길]

"퇴근길"은 직장인들의 고단함과 애환을 도화지에 담담하게 그려낸 명화같다. 쓸쓸한 이 가을 명곡 "퇴근길"을 듣고 있노라면 문득 가수의 퇴근길은 어떤 그림일지 상상하게 된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직장생활은 아니어도 가수로서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쓸쓸히 집으로 돌아왔을 그의 뒷모습이 그려진다. 내게 그려지는 가수의 퇴근길도 우리 직장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붙고 돌아오는 길, 화려함 뒤에 붙어 오는 정신적 공허함과 쓸쓸함, 정신적 육체적 고단함이 공존하며 모두가 그렇듯 그렇게 뚜벅뚜벅 퇴근하는 뒷모습의 그림이다.

그래도 김호중 가수에게는 팬덤 아리스가 있고 아리스에게는 김호중 가수가 있어 서로가 서로의 퇴근길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니 가수와 팬덤에게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어디 있으랴.

 

모두에게 앞으로 즐거운 퇴근길이 열리는 그날을 희망하며 내일을 위하여 반잔 남기고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 한다.

 

 

퇴 근 길

      - 가사 -

오늘도 동료들과 한잔을 하며

고단한 하루의 시름을 턴다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반 잔 남기고 간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는데

저기 별처럼 빛이 나는데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루루루 루루루 눈물이 난다

아마 이건 술김일 거야

하나씩 켜져 가는 가로등 불빛

저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구는 별 아래 집을 나서며

세상 틈을 채운다

나는 아직도 꿈이 있는데

저기 별처럼 빛이 나는데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고

이 길의 끝은 보이지 않아

발끝에 걸리는 그림자 하나

문득 서러워

루루루 루루루 눈물이 난다

아마 이건 술김일 거야

내일이면 괜찮을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3HDgR1Jxxrs

 

쓸쓸한 비올라 선율을 타고 담담한 보컬로 퇴근길 그 쓸쓸함을 노래한 퇴근송 "퇴근길"담담함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삶의 고단함과 애환을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이 노래로 형상화한 샐러리맨들의 위로곡 "퇴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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