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님의 등불? 테너가 부르는 국악풍의 가요, 심쿵한 고백에 심장이 콩닥콩닥...

 

 

심쿵고백 "님의 등불"
사랑의 콜센타 5회
노래 김호중

 

2020년 4월 30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5회 방송에서는 '사랑, 사랑, 사랑'이라는 주제로 달콤한 무대를 장식하였다.

이날 김호중은 장윤정의 "사랑아"와 진성의 "님의 등불"을 신청받아 남다른 흥과 가창력을 자랑하였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신청자와 전화가 연결되었다. 목소리에 묻어나는 소녀감성이 참 사랑스러운 신청자는 "저는 김호중씨 밖에 없어요"라며 팬심을 드러내더니 수줍게 "호중이 오빠"라고 외쳐 시청자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그녀의 신청곡은 진성의 "님의 등불"이었다. 김호중은 순간 아는 듯 모르는 듯 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MC와 다른 출연자들을 술렁이게 하더니 이내 "사랑의 콜센타에서 꼭 불러보고 싶었던 곡이었다"고 말해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전주가 흘러나오자 김호중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평소 김부장을 연상케하는 춤과는 결이 다른 우리 민족의 흥을 불러 일으키는 춤사위를 선보이며 노래도 부르기 전부터 김호중의 무대에 쏙 빨려 들게 만들었다.

탄탄하고 시원한 그의 보이스는 듣는 이의 귀를 시원하게 씻어주고 이에 더해진 고급진 음색은 아주 큰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은 만족감을 선사하였다.

 

 

김호중의 "님의 등불"은 그가 평소 쉽게 선보이지 않았던 국악풍의 느낌을 살려 흥겨움과 함께 우리 민족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마당 놀이판을 펼치는 것 같았다. 이 무대만 놓고 보면 그 누구도 그가 테너라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우리 소리의 멋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역시 노래의 연금술사란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김호중은 완벽한 노래실력에 무대매너까지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다른 출연가수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홍진영가수의 놀란표정과 감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내님을 향하여 누가 볼까 두렵다'며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라며 님에 대해 애지중지 사랑의 표현을 할 때는 님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예쁜 풋사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듣는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님을 향하여 기꺼이 등불이 되겠노라 노래하는 가수의 행복한 눈빛과 표정과 몸짓은 그에게 소중한 님이 된 팬덤 아리스를 향해 그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 같이 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제는 아리스가 화답할 차례다. 아리스는 그 고백 받고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 보라가 닥쳐도 영원한 [#김호중]의 등불이 되리라~ 충성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수확은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김호중만이 가능한 "님의 등불"이 탄생했다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것은 팬이 아니어도 이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는 이 노래를 듣고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운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이 노래를 더 잘 부를 가수는 아마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그만큼 김호중의 "님의 등불"은 최고 중에 최고였다.

 

 

님의 등불

- 가사 -

동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옷깃 스칠라

서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살갗 스칠라

하나밖에 없는 내님이여 누가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세월 따라 변하는게 님의 얼굴이더냐

강물처럼 흘러가는 가는 세월 야속하오

내 영혼을 심어 사랑한 님 누가 볼까 두렵소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숨길까

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https://youtu.be/HKbnXtLzH5Y

 

 

노래의 연금술사 장르불문 만능 보이스 님의 등불 [#김호중]고급진 트로트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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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을 향한 사랑의 맹세 당신의 영원한 등불이 되리다.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나는 영원한 [#김호중]의 등불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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