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선한영향력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 "아리스트라" 연출을 맡은 권재영피디님의 연출후기 1

포도나무호사랑 2022. 10. 4. 19:22

김호중 콘서트 연출을 맡은

권재영 피디의 후기 1

성황리에 마친 김호중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의 연출을 맡은 권재영 피디님이 갤러리에 연출 후기를 올렸다.

우리가 몰랐던 그리고 궁금했던 콘서트의 이모저모를 잘 담고 있어서 소개한다.

<권재영 피디의 연출 후기1 바로가기>

https://gall.dcinside.com/m/hojoong/102406

 

콘서트 연출한 권PD입니다 - 김호중 마이너 갤러리

안녕하세요. 콘서트 연출한 권재영 피디입니다. 호기심에 갤 들어와봤는데요. 걱정했던거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입니다.큰서트 감동을 조금이라도 더 이어가시라고 콘서트 연출 후기를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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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콘서트 연출한 권재영 피디입니다. 호기심에 갤 들어와봤는데요. 걱정했던거보다 반응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큰서트 감동을 조금이라도 더 이어가시라고 콘서트 연출 후기를 짧게 남기겠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됩니다. 어떤 갤러님이 셋리의 의미를 적어놓으셨던데요. 분명히 누군가는 눈치채실줄 알았습니다. 셋리를 스토리의 흐름에 맞추면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도 감정의 흐름은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루함이 없어지는거죠.

1. 타이틑

카운트 끝나고 띵동 하고 큰별이 떴다가 잠시 힘을 잃습니다. 그때 주변에 작은 별들이 하나둘 모여서 큰별에게 기운을 줍니다. 그게 아리스입니다. 아리스와 큰별이 만나 하나의 우주가 생성되고 그곳에서 김호중님이 탄생합니다.

2.오케스트라와 서곡

보통 가수 콘에 오케를 무대에 올리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특히 50인조 풀오케를 라이브로. 이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각 악기마다 마이크를 달아서 하나의 소리로 모으는것. 게다가 오케 사운드와 밴드 사운드의 발란스를 잡는건 초고난도 작업입니다. 일반 콘서트에서는 이게 어려워서 대충 녹음해서 틀고 무대위에서는 연주하는척 하거든요.

하지만 아리스트라는 50인조 풀오케와 20인조 풀밴드의 라이브에 도전했고 성공했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던 서곡은 이경구 지휘자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3. 군무 퍼포먼스

저의 연출의 특징은 아무도 예상못한 오프닝입니다.

서곡이 끝나면 호중님이 등장해야하는데 노래를 부르며 등장장하는건 너무 뻔하잖아요. 그래서 군무 퍼포먼스를 하고 호중님이 이번 단콘 전체를 지휘한다는 의미를 넣었습니다.

우리 안무팀 대장이 울랄라세션 멤버였던 군조 입니다. 울랄라의 모든 안무를 기획했던 친구죠. 국내 최고의 춤꾼 중 하나입니다. 저의 사단 음악은 장지원 음악감독, 안무는 군조가 담당합니다. 늘 셋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합니다. 제가 전체 컨셉을 정하면 장감독이 음악을 제작하고 거기에 맞춰 군조가 디테일한 안무를 짜는 식입니다.

처음 저의 목표는 이번에 무대 위에 백명의 군무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삼십명으로 정했습니다. 삼십명으로 이정도 효과를 낸건 군조의 공입니다.

오프닝 쓰고나니 너무 길어졌네요. 아직 써야할게 남았는데. 왜 첫공 하고 세곡이 빠졌는지, 연습때 어땠는지, 셋리는 어떤 의미인지, 연출자 입장에서 김호중은 어떤 가수인지 등등.

너무 길게 쓰면 싫어하실수도 있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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