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사람 김호중

김호중 <비의 나그네 (원곡:송창식)> 길을 걷는 나그네를 미소 짓게 하는 들꽃처럼 이 노래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포도나무호사랑 2022. 5. 18. 14:07

선곡 : 비의 나그네

노래 김호중

 

? 김호중의 "비의 나그네" 바로 가기?

https://youtu.be/bdsXV8EpuMk

가수 김호중이 부른 "비의 나그네"

김호중이 2020년 KBS <악인전> 출연 당시

자신의 두 번째 인생곡으로 꼽은 곡이 바로 "비의 나그네"이다.

이 곡은 비를 좋아하던 어린 호중이 비올 때마다 부르던 노래라고 소개하였는데 즉흥적으로 부른 노래이지만 특유의 감성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잔잔하게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 무대가 빛났던 것은 원곡자 송창식의 기타 반주로 잔잔하게 불러 내려가는 김호중의 우수 깊은 감성과 아련한 추억에 젖은 듯, 김호중의 노래에 반한 듯 송창식의 흐뭇한 미소가 참 아름답게 그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호중이 부른 "비의 나그네"는 가사가 정말 아름답기도 하지만 평소 비를 좋아하는 김호중의 여리고 고운 결이 마치 화려하지도 돋보이지도 않지만 길을 걷는 나그네를 미소 짓게 하는 들꽃처럼 마음을 사로잡았다.

6월 9일이면 김호중이 돌아온다.

노래뿐 아니라 예능까지 최적화된 그가 어설프게 추던 춤을 곧 보게 된다.

참시 쉬었던 팬들이여 그가 돌아옵니다. 다들 깨어나시길...

님이 오시나 보다 소집해제 알리는 소리

님 활동 알리는 소리 잠든 팬들 깨우는 소리

송창식의 노래 "비의 나그네"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 창을 열어두니 꿈결 빗소리가 흥건하다. 기다리던 당신이 오긴 왔으나 사람이 아니라 소리다. 기다리던 당신을 만나긴 했으나 당신을 껴안을 나도 사람이 아니라 젖은 땅 꺼지는 한숨 한 문장이다. 천둥 치는 그리움으로 내려온 운우(雲雨)라 할지라도 이 포옹은 하릴없다. 안아도 안아도 새나가는 소갈증의 목구멍 깊숙이, 이미 수위를 넘었지만 이미 둑이 터지고 있는 중이지만 그리움은 해갈되지 않는다. 이 만남은 아프기만 하다. 빗소리들이 영혼을 때려 꿈의 속살이 퍼렇게 멍들었다. 이런 법이 어디 있는가, 당신이 왔다는데. 비몽사몽 비의 꿈 사람의 꿈 전신만신(全身萬身) 소리 없이 돌아눕는.

출처 : <아시아경제>2012.07.26.

 
 

비의 나그네

<곡정보>

아티스트 송창식
앨범 송창식 16 (창밖에는 비 오고요)
발매 1983.02.25.
장르 록/포크(국내)
작곡 이장희
작사 향남

<가사정보>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밤비 따라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비를 좋아하는 로맨틱 가이 명품 감성에 가슴 무너집니다.

즉흥곡에도 몇 배의 감동을 그대에게..

김호중이 오시나 보다 신곡 소식 들리는 소리(6월9일)

큰 별 발자욱 소리 단독 콘서트 소식(9/30~10/2)

그리운 내 님 오시니 귀환 소식 알려라

빗물처럼 주룩주룩 세상 끝까지 알려라

 

 

6/9 팬헌정곡 신곡 "나의 목소리로" 발표

단독콘서트 9/30~10/2 서울 울림픽 체조경기장 확정

전국순회공은 일정은 추후 공지

 

 

 

<김호중 팬카페 이모저모>

<김천의 명소 연화지와 [김호중 소리길]>

김천의 명소 "김호중 소리길"